괴상한 선거법 때문에 원문 출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원글분께는 죄송....
1999년초에 명박이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에서 쫓겨나서 미국으로 왔습니다. 미국에 온 목적으로는 보나마나 그럴싸한 대학에서 엉터리 연구를 하기 위해서라고 뻥을 쳤겠죠?
미국에 온 명박이는 아름답고 능력있는 에리카김을 만납니다.
그리고 에리카김의 동생 ,경준이를 소개받습니다. 경준이는 당시 잘 나가는 투자전문가인지라 명박이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명박이는 경준이같은 사람이 꼭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명박이와 경준이는 죽이 맞아서 99년 초에 BBK를 설립합니다. 물론 소유주는 명박이죠. BBK에 하나은행을 끌어들여서 5억을 투자시키고 개미투자가들을 모았습니다. 이것들은 사실 다 들러리에 불과합니다. 금감원의 시야를 돌리기 위한 연막탄이죠. 결국 하나은행의 5억은 명박이가 갚았고 심텍의 투자금또한 경준이가 갚지 않았습니까? 개미투자가야 어쩔수 없었지만.
다스를 통해 도곡동 땅을 판돈 190억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재산환수를 위한 여러개의 이면 계약이 체결됐을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명박이가 서울 시장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어쩝니까? 정치에 다시 욕심이 생기는것을. 시장에 취임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재산환수를 뒤로 미룹니다. 아마도 상당히 불안했을겁니다.
그러던중 닷컴 버블은 터졌습니다. 경준이는 명박이랑 같이 했지만 혼자 독박쓰기 싫어서 미국으로 튀었습니다. 물론 남은 잔돈 수백억 (명박이돈 150억포함) 정도는 가지고 튀었지요. 아마도 명박이가 정치인생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설마 서울시장까지 하는 사람이 대놓고 내돈 내놔라 하지 못하리라 생각 했을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명박이는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돈을 쌓아 놓구서도 세금 한푼 아끼려구 아들딸을 위장 취업시키고 마눌의 운전수까지 회사비용으로 지불하는 짠돌이엿습니다. 아마 매일 잠꼬대를 했을겁니다. "내 피같은 돈~~~ 내 피같은 돈 돌려도오~~~."
시장의 임기가 끝나자마자 명박이는 경준이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소리를 질렀겠지요. 경준이는 "그래. 줄께. 그런데 나두 먹구 살아야 하니까 50억만 받어. 그럼 나두 입다물고 조용히 살께." 명박이는 일단은 "그래. 그럴께. 빨리 50억이라도 보내." 하면서 합의를 했습니다. 경준이는 50억을 은행을 통해서 명박이의 개인구좌로 보냅니다. 자~ 이제는 모두가 해피합니다. 그럴까요?
명박이는 억울했습니다. 아직도 남은 100억이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꼬붕인 백준이를 미국에 보내서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100억을 달라고. 이제는 경준이랑 에리카등 모든 식구들이 열을 받았습니다. 가족간의 회의도 있었고 다툼도 있었겠지요. 소문에 의하면 보라는 돈도 필요없으니 다 주고 남편을 구하자구 했구, 다른식구들은 .... 모르겟습니다. 보라랑 에리카가 많이 싸웠구 사이가 나빠졌다구 들리더군요.
명박이는 이제 소송으로 돈을 찾을꿈에 부풀었는데.... 아니 이게 어찌된일입니까? 딴나라당의 돌머리들이 명박이를 대선 후보로 뽑아 주었습니다. 또다시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이미 소송을 걸어놔서 언론은 다 알고있고... 돈을 찾자니 주가조작의 사실이 드러날까 두렵고.... 그냥 포기하자니 너무나 아까운 피같은 돈이고.... 대선후보에 당선될줄 알았으면 좀 더 기다릴걸....껄.....껄..... 차라리 100억을 포기하고 대통령이 되면 더 많이 벌수도 있었을텐데.... 쫀존한 명박이 오늘도 내일도 머리만 뽑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 22일 목요일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는 BBK사건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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